Surprise Me!

[여객선 침몰] 진도 찾은 박 대통령...실종자 가족들 거세게 항의

2019-11-04 0 Dailymotion

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이 오후 4시 20분쯤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체육관에 입장하자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오열했고, 일부에서는 고성이 터져나왔다. <br /><br />박 대통령은 "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해서 책임질 사람은 엄벌하겠다"고 책임자 처벌 의지를 분명히 나타냈다.<br /><br />하지만 가족들은 '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', '경찰들이 말을 듣지 않고 있다'는 등의 불만을 나타내며 거세게 항의해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. <br /><br />특하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"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. 어떤 여건에서도 잠수사 500여명을 투입하고 있다"고 말하자 실종자 가족들이 고성을 지르며 "거짓말 하지 마라"고 거세게 항의했고, 그제서야 김 청장은 "한번에 500명이 들어갈 수 없고 나눠서 들어간다. 최고의 민간업체를 동원해 오늘도 수색하고 있다"고 말을 바꿨다.

Buy Now on CodeCanyon